코 건조증에 의해서 일어나는 증상과 원인은?

건조한 계절이 되면 얼굴이나 전신이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들면서 가려워지는 등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일이 많습니다. 또 건조함에 영향을 받기 쉬운 것은 피부처럼 보이는 부분뿐만이 아닙니다.

 

코 건조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마른 비염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코의 점막이 건조하여 찢어지거나 아프거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어쨌든 치유할 거라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 건조를 일으키는 원인이나 예방책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실제로 이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분, 예방을 하고 싶은 분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했으니 꼭 끝까지 읽고 참고해주세요.

 

 

 

 

코 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올바른 예방책을 배우려면 먼저 코가 건조하는 원인과 메커니즘에 대해 알아봅시다.

 

 

코가 건조해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

 

코의 건조를 방치한 채로 두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흔한 증상으로는 '코 속에서 뭔가 움직이는 거 같은 통증을 느낀다', '코피가 나온다', '코 속의 느낌이 이상하다',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불편하다' 등이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거나 건조한 공간 등에서 이런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증상은 코가 건조해지고 있다는 증상입니다.

 

 

 

코 속이 마르는 원인

 

그렇다면 그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코에서 건조함은 무엇으로 인해 발생합니까? 코의 내부는 점막이라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항상 젖은 상태로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따라 건조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습도의 저하, 노화로 인한 코 점막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으로 인해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건조라고 생각하고 방치를 하면 코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보호 기능이 저하되어 세균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이 체내에 침입하기 쉬워집니다.

 

 

 

 

 

코 건조증에 바세린이 좋은 이유

 

코 속의 건조함을 막거나 개선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있을까요? 여기에서는 매일 쉽게 할 수 있는 예방책을 소개합니다.

 

 

코 속이 건조해지면 바세린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코의 건조에 대해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이 바세린 바르기입니다. 피부 내부로부터의 수분의 증발을 막아 피부의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바세린. 코에 바르면 코의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세린 자체에 보습 성분이 배합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라주면 건조해지는 진행을 억제해서 통증이나 마른 느낌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세린은 석유를 원료로 하는 보습제이지만 순도의 차이에 의해 노란 바세린, 흰색 바세린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추천하는 게 흰색 바세린입니다. 바세린은 순도가 높을수록 피부에 자극이 적다고 합니다. 흰색 바세린은 불순물을 가능한 한 제거한 비교적 순도가 높은 것으로 약국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칠할 때는 코 안쪽에 칠하기 쉬운 면봉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바세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도 있고 건조 예방을 위한 보습제뿐만 아니라 아기의 기저귀 발진 등 피부 문제, 스킨케어와 마사지 오일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바세린에는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직접 바르거나 더러운 환경에서 보관하면 세균의 번식으로 변색하거나 이상한 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깨끗한 면봉을 사용하여 발라주세요.

 

 

 

 

 

 

바세린은 코가 거칠어지거나 꽃가루 방지용으로도 사용 가능

 

바세린이 효과가 있는 것은 코가 건조해졌을 때만이 아닙니다. 피부 표면을 유분으로 코팅하여 코의 외부나 주위의 피부를 보호하고 거칠어짐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 헤서 코를 풀어서 일어나는 거칠어짐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바세린의 유분이 꽃가루를 잡아 꽃가루의 침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코의 입구 쪽에 바르면 더 효과적입니다.

 

 

 

코 건조증을 일으키기 쉬운 질병

 

코가 건조해지는 원인에는 질병에 의한 것도 있지만 코의 건조함이 원인이 되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것을 몇 가지 소개합시다.

 

 

비염

 

비염은 바이러스, 먼지, 화학 물질, 알레르기 등에 의해 비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비염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급성 비염, 만성 비염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진드기와 집 먼지, 애완 동물 털, 꽃가루 등이 코 점막에 들어가 신체의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치료법에는 항히스타민 약이나 항알레르기약 등을 증상에 따라 사용하는 약물 사용, 체질개선, 수술 등이 있습니다.

 

 

급성 비염

 

급성 비염은 코 감기라고도 불리고 치료법에는 코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제 등의 약물이나 병원 내원 치료 등이 있습니다.

 

 

만성 비염

 

만성 비염은 급성 비염이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만성화된 상태의 비염입니다. 만성 비염이 되면 코의 점액 분비량이 저하되기 때문에 건조해지기 쉬워집니다.

 

 

위축성 비염

 

만성 비염의 종류에 위축성 비염이 있습니다. 이것은 코의 점막이 위축되어 얇고 딱딱 해지고 코의 내부 공간인 비강이 비정상적으로 퍼져 점액의 분비가 줄어 코 건조함을 쉽게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코 막힘 등의 증상 외에도 사람에 따라서는 코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이 있다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비강에 대량의 딱지가 붙기 쉬워지며 균의 번식 때문에 악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콧물 제거나 코 세정, 연고를 도포하여 딱지의 발생과 감염을 억제하는 등의 대처를 해줍니다. 코에서 냄새가 나는 증상이 있는 분은 부비강염의 의심도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 건조증이라고 해도 단순한 건조가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만약 이상하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방치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의 진찰을 통해 상담을 받도록 합시다. 의사의 진단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가습기를 항상 틀어놓자

 

건조해지는 계절이 되면 공간의 습도가 매우 낮아집니다. 머무르는 공간에 일정한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건조함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